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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좋아하는 작품들과 이야기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매주 마인드풀에 관한 다채로운 정보와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작가가 되고 싶은 분들은 오른쪽 상단의 '호스트 시작하기'를 참조해주세요. 


마인드풀X움직임[초.요.프] 1. 요가, 왜 하러 오셨어요?



어느덧 요가 수업을 한 지 10년을 훌쩍 넘었어요. 

여전히 매 월 첫 시간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는 것을 보면, 

요가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계속 생겨나나 봅니다. 

 

첫 만남에서 제가 하기 좋아하는 질문은 바로

"요가, 왜 하러 오셨어요?"

 

이 질문은 나름의 역사(?)와 의미를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게, 

예전엔 아이스브레이킹 같은 질문이었다면 요즘엔 정말 궁금해서 묻게 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학생들의 답 역시, 

10년 전부터 그 어느 시점까진 '다이어트', '몸매 관리'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면, 

요즘은 '심신안정',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싶어서요', '스트레스 때문에..'의 답이 다수인 것을 보면

 

요가는 다이어트에 효과가 없거나, 

요가가 심신안정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겠죠. 

 

다이어트, 이제 우린 알잖아요. 

무엇을 하건, 식이조절과 적당량 이상의 움직임을 꾸준히 가지면 그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즉, 요가를 하든 무엇을 하든 간에 '다이어트의 성공을 위해선 자신이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이 있기 마련이지, 단지 이것을 한다고 살이 빠지고'는 신화 같은 이야기였다는 것을. 

 

그렇다면 심신안정에 효과가 있다는 얘긴데, 

오늘은 바로 그 부분을 여러분께 조금 더 알기 쉽게 얘기해보려 해요. 

 


요가를 하면 마음이 편해지나요?

 

"네. 편해질 수 있어요." 

 

1) 어떻게?

2) 그리고 어째서?

 

 

 우선

1) 어떻게? 

 

몰입, 이완, 호흡

 

이 세 가지는 여러분이 요가를 할 때 수련의 단편적인 목적으로 해도 좋을 거예요. 

(물론 궁극적인 목적은 조금은 다른 얘기로 풀어야겠지만)

한 시간 동안 요가 매트 위에서 움직이는 목적이 동작의 완성, 도전, 성취, 욕심이 아닌

몰입과 이완 그리고 호흡이 되는 것이지요. 

 


 

처음부터 '심신안정'을 목적으로 하다 보면, 잘 되고 있는지 어떻게 하는 게 맞는 건지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그럴때는 대신 몸의 움직임이나 흐름에 몰입하고, 과한 긴장으로부터 몸이든 머리든 '툭' 하고 이완될 수 있게 하면서 

'숨'을 이정표처럼 보며 따라가 보세요. 

 

그렇게 차근히 보낸 한 시간 후엔

뭔지 모르게 편안한, 변한 건 없는데 달라진 무엇인가를 만나게 될 거예요. 

 


 

2) 어째서? 

 

여기에 대해선 많은 갈래의 설명이 있지만, 

오늘은 주된 것 몇 가지만 우선 짚어볼게요. 

 

첫째, 몰입의 힘!

요가가 곧 움직이는 명상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요가와 명상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요. 

그리고 그 중심엔 '몰입', 바로 그 순간에 집중하는 힘이 있습니다. 

삶에서 사건 사고는 끊임없이 일어날 수 있지만, 정작 우리를 정말 힘들게 하는 것은 

그 사건 자체가 아닌 우리 마음의 작용, 즉 생각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각과 걱정에 끌려다니며 

우리는 보통 편안하지 않은 상태, 즉 지금에 존재하지 못하는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죠. 

처음 요가를 시작하면 우선 하루 한 시간, 그 와중에 또 10분, 20분, 30분씩 점차 생각이나 감정으로부터 잠시 떨어져 

나의 몸과 호흡, 그 순간 일어나고 있는 것, 즉 '지금'을 온전히 느끼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머나먼 여행지에서나 현실을 떠나서가 아닌 내가 생활하는 바로 그곳이 조금은 다르게, 좀 더 편안하게 인식되기 시작할 수도 있어요. 

처음엔 요가를 하는 동안 그리고 한 후 얼마간이 편안하겠지만, 

점차 삶의 어느 순간에 다른 시간과 장면에서도 요가 시간에 했던 것과 비슷한 시도를 해보려 하게 되겠죠. 

그렇게 당신의 삶은 '멈추지 않고 이리저리 날뛰는 생각'이 아닌 순간과 꽉 찬 경험으로 채워지게 될 거예요. 



 '둘째. 이완'과 / '셋째, 호흡'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뒷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초요프1편. 이어보기




*** '초.요.프'는 초보요가프로젝트를 줄인말로, '썬데이나마스떼 하보람(쏘울치유공장장)님'의 글을 공유했습니다.  




점심시간 12:30 -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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