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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좋아하는 작품들과 이야기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매주 마인드풀에 관한 다채로운 정보와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작가가 되고 싶은 분들은 오른쪽 상단의 '호스트 시작하기'를 참조해주세요. 


마인드풀 이슈명상 마스터 혜봉님과 함께하는 QnA


마스터 혜봉님에게 듣는 상황별 마음처방전




Q1. 저와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기소질과 적성을 살릴 수있는 일은 어떻게 찾을수 있을까요 ? (30대 남성)



A. 그럴 때는 첫째, 자기 자신이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 일단 의문을 품고 '이 세상에서 어떤 일을 하고 살까?' 하는 자문을 하고 사람도 만나고 일도 하면서 계속 깨어서 만나는 사람들과 일터에 대해서 관찰하는 일들을 계속하면 좋겠어요. 그것도 명상의 한 가지 방법이에요. 자기 자신과 자신이 사는 삶과 세계에 대해서 질문하는 방법이거든요. 질문을 계속 가지고 자기가 하는 일과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그 질문에 의해서 '바로 이게 내가 할 일이 구나'라는 어떠한 자각이나 울림이 오는 경우가 생기게 돼요. 질문하면서 그런 일들을 계속 찾았으면 좋겠다가 첫 번째 가장 중요하고요.


그다음 방법으로는 자기가 무엇을 잘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계속 살펴보는 게 좋아요. 어떠한 경우가 있냐면, 타인들이 입을 모아 이 일을 잘한다고 칭찬하는데 정작 자신은 못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사실은 다른 사람들이 잘한다고 얘기하는 경우에는 맞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자기부정 때문에 못 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게 문제가 되는 거예요. 다른 사람들이 무언가를 잘한다고 할 때 자기부정 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자연스럽게 그 일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그다음은 자기가 즐겁고 신나게 할 수 있는 일을 꼭 찾아서 해보세요. 그러면 그것이 또 자기 삶에서 자기를 행복하게 하고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 수 있어요. 자기 안에서 어떤 것을 즐겁게 할 수 있는지 어떤 게 잘하게 되는 일인지를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럴 때도 분명 명상은 도움이 될 거예요.
자기부정은 어렸을 때 자신이 살아오는 과정에서 자기부정이 생기게 되는 경험을 했을 거예요. 누군가로부터 부정적인 얘기를 들으며 자란 경우에는 세월이 지나면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말이 자기 마음이 되어버려요. 그러면 그때부터는 다른 사람이 얘기를 하지 않아도 나는 못 한다는 신념을 갖게 되고 심어지면 이 마음이 계속해서 못한다고 생각과 행동을 만들고 할 수 있는데도 나는 못 하고 안된다는 마음이 자리하고 있다가 방해하게 돼요.
 





Q2. 저는 인간관계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을 보며 여러 생각과 고민을 종종 하는데요. 그중에도 가장 큰 걱정거리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과연 어떻게 대해야 할까?' 입니다. 불편한 사람과 마주치게 되면 아무말 못하고 움츠러드는 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불편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권력이나 다른 이유로 제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선까지 상대에게 맞춰줘야 하는 걸까요? (20대 여성)


A. 많이 힘들었겠어요. 이러한 경험은 많은 분이 이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해요. 우리 마음은 바람이 불면 자극을 받아 파도 치는 물처럼 흔들리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마음의 성품 중에 그런 부분만 있는 건 아니고 이를테면 나무에 대해서 누가 도끼로 찍어버리면 나무가 상처가 나죠. 물처럼 요동치는 성품도 있지만 나무처럼 외부자극을 받으면 상처가 나서 그 상처가 사라지지 않고 지속하는 성품도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상처 난 마음을 그냥 두면 사라지지 않아요. 주눅 든 마음도 두려운 마음도 불안한 마음도 모두 자극받아서 일반적으로는 그 순간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어떤 경우엔 사라지지 않고 그것이 상처처럼 마음속에 하나의 이미지로 저장되어 그런 상황만 되면 계속 그 이미지가 반복되고 증폭되고 커지는 경우도 있어요. 이럴 때 그냥 놔두면 그 마음이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굉장히 힘들게 합니다. 이럴 때 이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첫 번째로 하는 훈련은 명상이 최고의 도움이 될 거예요. 명상 중에 이 마음을 치유하는 에너지가 있거든요. 그래서 먼저 이 주눅 들고 두려워하는 마음을 치유하고 해소하는 명상이 먼저 필요해요. 


두 번째는 그런 자극에도 상처받지 않도록 자기를 지키는 훈련이 필요해요. 호흡을 지켜보는 방법도 한 가지 방법인데, 외부 자극을 받더라도 상처받지 않고 의연하게 그것을 들을 수 있는, 더 나아가서 그런 얘기를 품어 안을 수 있는 유연하게 받아넘길 수 있는 그런 훈련도 필요합니다. 그건 또 우리 마음 안에 그것을 그렇게 품어낼 수 있는 마음의 성질도 있어요. 그 마음을 넉넉한 마음이라 부르고 유쾌한 마음이라 하고 상처 안 받는 마음 단단한 마음이라고 해요. 그런 마음을 훈련해 놓으면 그런 상황에서도 웃으면서도 그런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고 흔들리지 않고 유쾌하게 이겨낼 수 있고 자신을 지킬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선배가 하는 행동, 사회에서 상사가 하는 행동이 정당하고 옳고 바람직하고 문제가 없는 행동이나 관점이라면 존중하고 따르고 협력하는 게 사회하는 데에 필요하죠. 그런데 불공정하고 불합리하고 불평등한 행위이고 그런 언행이라면 꼭 따르지 않아도 되는 거죠. 안 따르려면 자기 마음의 내공이 깊어서 더 단단해지는 것이 필요해요. 그래서 상처를 안 받고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 되는 훈련도 필요합니다. 이런 마음훈련이 바로 명상입니다. 



TIP. 자기를 치유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


 그것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비심과 자애심을 갖고 자기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자비심과 자애심을 갖고 자기를 바라보면서 가만히 지켜보는 것만으로 상처가 아물고 치유되기 시작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아픔을 치유하고 더 상처가 안 나게 하는 방법의 하나가 자비를 동반한 명상 그리고 자애심, 사랑을 동반한 명상을 하면 틀림없이 우리 마음의 상처들이 없어지기 시작하는 명상 중에 하나입니다.  



 


Q3.  명상이라는 것에 대해서 안내를 받아보거나, 직접 찾아서 해 본 경험은 없습니다. 제 마음이 복잡할 때, 저는 아래와 같은 몇 가지 과정을 통해 복잡함을 해소하는데요.


첫째, 편하게 앉아 눈을 감고 일단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모두 잠시 잊어버리기 위해 크게 쉼호흡하면서 단지 그 순간에만 집중합니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답답하게 가슴을 막고있던 무언가가 바닥으로 가라앉고, 차분한 순간이 찾아오곤 합니다.
둘째, 나를 복잡하게 했던 생각, 고민들을 한 가지씩 꺼내서 당사자가 아닌 관찰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해결법을 찾습니다. 해결법을 찾을 수 없다고 판단되면 여러가지 관점에서 그 고민을 바라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보고 있으면 해결법이 떠오르기도 하고, 다른 관점에서 나온 새로운 시각이 생기기도 합니다. 셋째,
 어느정도 생각이나 고민이 정리가 되어 답답함이 해소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을 즈음, 눈을 뜹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서도 복잡하고 답답한 마음이 해소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지내다보면 없어지겠거니 생각하고 생활하다보면 방치한 상처가 곪아 더 큰 상처가 되서 돌아오듯 큰 피드백으로 저를 힘들게 할 때가 종종 있는데요.

제 방식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는걸까요? (30대 남성)


A. 일단, 전혀 잘못된 방법이 아니고요. 지금 하는 방법이 명상에서 일반적으로 익히는 기본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그것을 그대로 계속해서 하시는 게 좋아요. 호흡을 바라보는 것은 무엇과 같냐면, 바람이 불어서 물결이 파도칠 때 바람을 멈추면 물결이 잠잠해지잖아요. 그런 것처럼 우리 마음이 외부 조건에 자극받으면 마음은 물결처럼 파도치게 되어 있거든요? 그럴 때, 우리 마음을 외부 자극을 받는 조건에 맡겨 놓지 말고, 우리 마음을 고요하게 가라앉혀야 해요. 외부 조건을 차단하고 우리 마음이 고요해지게 하는 곳에 주의를 두고 있으면 마음은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그 방법의 하나가 호흡이거든요. 호흡에 주의를 두면 호흡 자체가 외부 환경에서 자극받는 마음을 보호해주고 지켜주고 평화롭게 해주는 그런 기준이 되기 때문에 호흡에 주의를 두고 있으면 우리 마음은 고요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 방법은 아주 좋아요.
 

두 번째로는 어떤 경우에는 그렇게 해도 안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걸 방해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게 생각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생각을 관찰하고 있으면 생각은 관찰하는 힘으로 점점 잦아들게 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관찰하는 방법도 좋아요.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관찰만 해서는 안 돼요. 왜 그렇냐면, 그 원인과 조건들이 아주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그 원인과 조건을 멈추게 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그 생각들이 어떤 식으로 일어나고 어디에 묶여있고 어떻게 해서 작용하는지를 생각을 분석하고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그런 면에서 하나하나 따져보고 확인하는 훈련을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에요. 그것도 명상의 한 가지 방법입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그렇게 해도 안 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경우는 외부 조건이 강력한 경우, 또 하나는 자기 마음 안에 이미 계속해서 그것에 휘몰아치는 자극을 받아서 계속 지속해서 작용하게 하는 마음이 자기 안에 심겨 있는 경우. 이럴 경우 외부가 잠잠해져도 우리 마음은 계속 돌아가게 되어 있어요. 이게 습관이 되어서 그런 경우인데, 이것을 전통적으로는 카르마라고 해요. 습관화된 경우를 인도어로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멈추지 않으면 반복돼요. 그래서 이럴 때는 마음이 어떤 식으로 외부자극을 받아서 자기 안에서 외부자극이 없어졌는데도 반복적으로 작용하는지를, 마음의 원리를 알지 않으면 이것은 멈출 수 없어요. 그래서 마음의 원리를 탐구해서 이해하는 훈련이 필요해요


그래서 그 훈련을 하려면, 명상에 대한 더 깊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앞에서 했던 훈련만으로는 조금 부족해요. 마음의 원리를 구체적으로 탐구하는 훈련이 필요한데, 그것은 명상에 대한 더 깊은 훈련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그런 훈련을 통해서 우리 마음 안에서 작용하는 그런 마음을 멈출 수 있어요. 그리고 이 훈련을 할 때는 좋은 가이드를 만나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 마음을 잘 다스릴 힘이 생깁니다.


TV 프로그램 중에 <나쁜 개는 없다>는 프로그램이 있죠. 강형욱 씨를 보면 개의 상태를 보면 개가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고, 그 개를 훈련하는 방법을 알아서 훈련만 시키면 개의 문제점이 바로 해소가 되죠. 개가 그렇게 되는 것도 외부자극을 받아서 상처받은 어떤 트라우마나 과거 기억들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데, 우리 인간도 같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상처받은 마음, 왜곡된 마음, 사로잡혀 있던 마음이 외부 자극을 받으면 그렇게 작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잘 다루는 훈련이 필요한데, 우리는 살면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이 훈련을 안 했거든요. 이 훈련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좋은 가이드를 만나면 이 마음을 잘 다루고 훈련해서 우리 마음을 평화롭고 유쾌하고 고요하게 만들 방법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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