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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좋아하는 작품들과 이야기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매주 마인드풀에 관한 다채로운 정보와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작가가 되고 싶은 분들은 오른쪽 상단의 '호스트 시작하기'를 참조해주세요. 


만남인터뷰 | 홍세진

관리자

정말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나 하나만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식이 달라질 때 우리가 함께 변화하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함께 이 길을 가고 싶어요.




1. 사람들과 나누고 있는 작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심리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집단 상담을 하다가, 언어와 의식적인 작업에 한계를 느꼈고, 좀 더 쉽게 깊은 내면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예술’과 ‘심리치유’를 함께 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MAZU Art&Therapy’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책을 텍스트로만 보지 않고, 그림과 음악 등의 비언어적 방법으로 본 후, 자신의 내면 작업을 하는 북테라피를 열었고, Slow video와 음악이 함께 하는 침묵 명상인 ‘Silent summer night LIVE’를 진행했습니다. 최근에는 예술과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아티스트나 치유가들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마케팅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파이브 리듬’이라는 춤명상 프로그램의 하반기 세션 기획, 마케팅을 해서 진행 중이고 실제 라이브 연주와 함께 하는 즉흥 춤명상이 11월 24일에 오픈 예정입니다.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이 더 나올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더 많은 예술치유가들과 작업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2. 어떻게 명상을 알게되었나요?

개인적으로 생의 목적을 잃은 순간이 있었고, 실제로도 몸과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때 지인의 소개로 ‘행복마을 동사섭’이라는 곳에서 명상을 처음 시작했고, 주로 돈망명상이라는 초월명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또 지인의 연으로 행복수업의 혜봉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고 현재 행복수업에서 선수행과 만트라 명상하고 있습니다.



3. 지금까지 어떤 일을 하셨어요?

10년을 외국계 회사에서 브랜드 마케팅 일을 했습니다. 트렌드가 빠른 뷰티 쪽에서 시작해서 애니메이션 회사를 지나 독일 가전 브랜드 마케팅을 끝으로 회사 생활을 마감하였습니다. 그 후 독서심리상담가로 주로 그룹홈 아이들을 대상으로 상담치료 일을 하고, 명상 소그룹 가이드를 했습니다. 현재는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자아초월상담학과 마지막 수료학기를 보내며, 상담과 MAZU Art&Therapy 일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4. 명상(마인드풀니스)과 관련된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스스로 삶이 고통스러웠기 때문일까요? 존재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왔습니다. 저 자신이 이 생에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또 세상에 고통과 모순이 존재하는 것에 대해, 무엇보다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명상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해야겠네요. 

훌륭한 스승들의 도움으로 그 터널들을 하나씩 지나고 있습니다.



5. 이 작업의 동력은 무엇인가요?

명상을 하면 할수록, 이 길을 가면 갈수록 ‘나’라고 부르는 이 존재가 홀로 존재할 수 없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던 모든 순간에서요. 가장 큰 이유는 제가 받은 것을 또 다른 존재에게 주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뻔한 말 같지만, 정말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나 하나가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식이 달라질 때 우리가 함께 변화하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함께 이 길을 가고 싶어요.



6. 지금 하는 활동을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할 때 듣게 되는 반응, 혹은 흔하게 받는 오해는 무엇인가요? 거기에 대해 당신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나요?

상담을 한다고 하면 뭐 그런가 보다 하는데, 마주 일에 대해 설명하면 무엇인지 아직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새로 시도하는 크로스오버 예술심리치유는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설명하기가 조금 힘이 듭니다.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에게 아직 심리치유나, 명상, 마음을 보는 일의 접근이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한번은 북테라피 프로그램을 정말 일반 회사원을 대상으로 했는데, 너무 깊어서 다가가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마음을 보는 아주 기초적인 작업부터 했던 기억이 납니다.



7. 가장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나의 작업에서 가장 빛나는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많이 섬세합니다. 그래서 마음의 일에서 섬세한 부분을 느끼고 파악할 수 있습니다. 깊은 진심을 잘 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심리치유, 특히 집단 프로그램을 이끄는 데 소질이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마케팅할 수 있는 창의력과 사회 경험이 있습니다. 여러 분야와 협업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잘하는 듯 싶네요.



8. 지속가능한 작업을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나요?

지금은 여러 가지로 테스트하고 있습니다만, 올해 내내 수익구조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손해를 보지 않으면 성공적일 정도입니다. 아직 마음을 다루는 이 분야에 사람들이 돈을 쉽게 쓰지 않습니다.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려면 수십 번의 기획과, 투자시간, 투자금이 드는데 그 부분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또 개인이 홍보를 하는 것에 큰 한계를 느끼기도 합니다. 그만큼 데이터베이스도 없구요. 그래서 지속 가능하려면, 수익구조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고 또 함께 이 일을 할 수 있는 인적자원도 필요합니다.



9. 가장 큰 영감을 받는 것은 무엇인가요? 혹은 누구인가요?

저는 다양한 자기 작업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명상, 워크샵, 집단 프로그램도 많이 하구요. 거기서 제가 만나는 저 자신 그리고 함께 만나는 존재들이 제게 영감이 됩니다. 아, 또 여행이 저에게는 큰 영감을 줍니다.



10. 꿈꾸는 혹은 가장 해보고 싶은 작업은 무엇인가요?

지금 계획하고 있는 라이브 뮤직&북테라피를 공연으로 하는 것이 현재는 가장 하고 싶은 일이에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 및 심리치유가들과 함께 새로운 크로스오버를 시도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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